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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스토리/끄적끄적

[오춘기 일지] 프롤로그

by MoelCano 2018. 3. 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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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은 젊은 나이인데..

 

아직은 열정이 있을 나이이고..

 

즐길 수 있는 나이이고..

 

하고 싶은것도 많은 나이인데..

 

 

우울증이라는 것은 남에 이야기인줄만 알았고..

 

그래서 그런 한 것 들에 등한시 하였다.

 

전진만 하며

 

나에게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하면

 

그렇게 행복 할 것이라고 생각 하였는데..

 

누구보다 더 나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..

 

...........

 

 

사춘기 때도 아무렇지 않게 잘 넘어왔는데..

 

때 아닌 오춘기가 다가 온 듯 하다.

 

 

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 채

 

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내 모습이

 

나에게 어울리지 않은 옷을

 

걸치고 있는 형색인 듯 하다..

 

...........

 

무엇이 문제인 걸까..

 

내가 가지고 있는 불만은 무엇이며

 

어떤 방식으로 해결 해 나갈 것인가?

 

숙제가 나에게 주어졌고..

 

나는 그 숙제를 하나하나 풀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.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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